제목 간암식이요법과 녹즙
성명 비알엠연구소
이메일 dolfar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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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암식이요법과 녹즙의 모든 것 ]

본 내용은 운영자의 투병과 30년 기간의 식이요법안내를 하면서 체득한 개인적 경험을 위주로 작성한 것이니 이 점 참고하고 봐주세요.

 

녹즙용 야채 가짓수는 많을수록 좋을까?

야채 녹즙을 만들 때 야채를 몇 가지 정도 넣어야 효과적인가? 하는 실험이 얼마 전 발표되었는데요 10종류 이상, 3종류, 5종류 등 3그룹으로 나누어 실험한 결과 5종류 정도의 야채를 혼합한 녹즙이 비교적 효과적이란 발표를 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야채 녹즙을 식이요법에 채용한 BRM연구소에서는 초기부터 5~6 종류의 야채를 녹즙으로 권해왔는데 시험결과와 유사하여 반갑게 생각합니다.

 

2. 야채 씻기

 

아무리 유기농 야채라 해도 야채에 달라붙어 있는 미생물까지 반가운 것은 아니기에 어느 정도 세척과정에서 씻어내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더군다나 중환자의 경우는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이므로 야채의 미생물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미생물들이 단백질인 점에 착안하여 야채를 씻은 다음 희석한 식초물에 2~3분 담갔다 흐르는 물에 씻고 마지막으로 차가운 냉수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물기를 털고 녹즙을 만들면 좋습니다. 식초 성분으로 살균이 되면서 야채 본래의 비타민 보존 상태도 좋아진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3. 야채 보관 방법

 

여름철 비 맞은 야채는 잘 보관해도 금방 물러지곤 합니다. 야채가 물러지는 걸 온전하게 방지할 순 없지만 보관기간을 늘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만일 야채가 젖어 있다면 선풍기 등으로 물기가 가시도록 해줍니다.

둘째, 보관할 야채는 씻지 않고 보관합니다.

셋째, 하루 분씩 나누어

넷째, 신문지나 종이로 둘둘 두른 다음 비닐봉투에 넣어 김치 냉장고에 넣습니다.

 

신선초하우스.jpg

 


4. 녹즙기 선택기준

 

녹즙을 짤 때 각자의 취향이나 경제적 형편에 따라 녹즙기를 선택하시되 가급적이면 쌍기어 방식 녹즙기를 사용하시도록 권해드립니다. 회전식 주서기는 물이나 다른 주스를 부어야 하는데다 고속회전하는 칼날과 야채가 부딪쳐 마찰할 때 열을 내기 때문에 야채 속에 함유된 비타민이 파괴됩니다.

또 야채의 착즙율(일정한 무게의 야채에서 녹즙이 나오는 비율)이 높은 쌍기어 방식의 녹즙기가 장기적으로는 더 야채비용이 절감되어 식이요법 기간이 길어질수록 비용이 절감됩니다. 사용한 녹즙기는 바로 씻어서 물이 빠지는 소쿠리에 부품들을 담아 물기가 마르도록 두었다가 다음 녹즙을 짤 때 조립하여 사용하면 더 위생적입니다. 세척했다고 해서 바로 조립해서 보관하지 마세요. 또 소독한다고 뜨거운 물에 쌍기어를 삶지 마세요. 기어의 녹즙을 짜는 역할을 하는 스크류가 열에 약한 플라스틱의 일종이므로 기어에 변형이 올 수 있습니다.

 

쌍기어.jpg



5. 녹즙 짜기

절구로 찧어서 베보자기로 녹즙을 짠다는 열성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과연 그렇게 짜는 것이 효과적인가도 문제지만 단순한 과정을 반복하는 보호자는 그 과정을 견디기 어렵습니다. 돌보야할 사랑스런 가족이 아니라 금방 웬수가 되어버립니다. 아무리 정성이 좋아도 식이요법은 시간을 요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준비하는 가족이나 보호자가 가급적 힘이 덜 드는 방법이 좋습니다.

야채를 녹즙기에 넣기 전에 신선초처럼 줄기가 단단한 야채는 대략 한 뼘 크기로 잘라줍니다. 아무리 힘이 센 녹즙기라도 억센 신선초 줄기를 통째로 길게 넣으면 질긴 줄기가 기어에 감겨 녹즙기가 멈추게 되고 녹즙기 모터에 부담을 주게 되어 녹즙기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준비를 마치고 녹즙을 짤 때 부드러운 야채를 먼저 투입합니다. 쌍기어 녹즙기의 원리는 찧어 압착하는 방식이므로 처음에는 부드러운 야채부터 가장 나중에 투입되는 야채는 비교적 단단한 신선초를 넣는다는 생각으로 녹즙을 짜면 녹즙이 훨씬 더 많이 나옵니다. 케일처럼 이파리가 넓은 야채는 돌돌 말아서 넣어주고 구근 야채는 나무방망이로 누르면서 짜면 됩니다.

 

6. 하루 3번 녹즙을 짜야 하나? 녹즙보관요령

 

그렇게 하는 방법이 가장 좋기는 합니다. 보호자는 세상에서 환자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지만 보호자도 사람입니다.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지치게 됩니다. 그리고 하루 3번 녹즙을 짜다보면 보호자는 온종일 집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보호해야 할 환자가 웬수가 되는 지름길입니다. 야채를 씻는다 녹즙을 짠다 녹즙기를 세척한다는 과정이 보통 몇 시간씩 소요되는 노동이기에 환자를 보살피고 염려하는보호자도 지치게 되고 종내는 보호활동이 느슨해질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보호자가 덜 힘들어야 간병도 오래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배우나자 부모가 환자이니 영원할 보살핌 따위는 기대하지 마세요. 보호자를 배려해야 보호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녹즙은 하루치를 한꺼번에 짜자!

 

하루치를 짜서 아침은 바로 녹즙을 먹고 점심분과 저녁분은 각기 작은 병에 보관하는데 병뚜껑 높이까지 꽉 채워서 보관해야 덜 산화됩니다. 녹즙을 넣은 병은 거꾸로 세워서 보관하면 조금이라도 덜 산화되니 녹즙병은 거꾸로 세워 냉장고 넣어 보관합니다. 혹시라로 큰 페트병에 넣어 보관하면 빈 공간만큼 산화가 더 빨리 진행됩니다.


녹즙 비교.jpg


7. 녹즙 마시는 요령

 

녹즙이 준비가 되면 홀랑 기분 좋게 마시는 환우도 있습니다만 아무리 살자고 먹는 녹즙이지만 과자처럼 맛나지는 않지요. 녹즙을 효과적으로 비교적 부담이 덜 가게 마시는 요령이 있습니다. 대장암 등 다른 암도 그렇지만 특히 간암이나 간경화를 앓는 환우는 비위가 약해 녹즙의 풋내를 견디기 힘들어해 헛구역질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한 경우는 풋내 때문에 녹즙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서,

녹즙에 매주효모를 가루로 빻아 미숫가루처럼 혼합해서 마시면 풋내도 덜 나고 물기를 만나면 들어붙는 맥주효모도 수월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 보관하는 녹즙에 빻은 맥주효모분말을 미리 혼합하여 보관하지 마시고 마시기 직전에 혼합하시는 게 좋습니다. 미리 혼합해서 보관하면 맥주효모가 불어 마시기 불편합니다. 그리고 냉장고에 보관했다 마시는 녹즙은 꺼내자마자 바로 마시면 녹즙의 냉기에 장 상태가 민감한 환우들에게 설사가 날 수도 있으니 냉장고에서 꺼내 다른 컵에 옮겨 담은 다음 10분쯤 지나 냉기를 가시게 해서 마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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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매주 수요일 2

장 소 : 본연구소 강의실

참 가 비 : 5천원/ 1인당

개별상담 : 의무기록사본준비와

회원가입비 별도

참가예약 : 02-414-0607







2017-08-14 19:3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