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간암 치료 후의 식이요법
성명 비알엠연구소
이메일 sikiyobap@sikiyobap.co.kr
첨부  

간암 치료 후 사후관리(1)

 

1. 수술이 잘 되었다고 하는 경우

 

암덩어리가 간의 왼쪽이나 오른쪽의 가장자리에 위치하여 수술하기가 비교적 용이한 경우로 가장 바람직한 수술이 이뤄지는 경우(어떤 수술이었다고 병원에서 알려줍니다)

 

 

퇴원 전 준비 :

증상이나 결과에 따라 달라지는데 요즘은 수술 후 예방 차원에서 항암치료를 후속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하는 과정에서 암 찌꺼기가 흘러나와 혈액을 타고 돌아다니다가 어딘가 불안정한 곳에 자리하면서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차원에서 항암치료를 하는 경우입니다. 어떻거나 병원 진료를 코스대로 따라가자면 본인의 희망이나 의지만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체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물론 잘 먹어야 합니다. 병원에서도 그렇게 말해줍니다. ‘잘 먹으세요라고요. 엄청난 수술을 받았는데 잘 먹어야 한다는 건 너무나 당연한 말입니다. 당연히 잘 먹고 싶습니다만 무엇을 어떻게 먹으라고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성적이 별로인 학생이 성적을 올리려면 성적이 좋은 아이들보다 더 세세하게 수준에 맞추어 대책이 필요하듯이 암 환우에게 잘 먹는 것도 증상별로 상태별로 체력별로 각기 다르게 맞춤식 식이요법이 필요합니다.

맞춤식 식이요법을 하자면 선행되어야 하는 게 나의 상태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환자 1인당 진료배정 시간이 수 분 이내입니다. 뭔가 속 시원하게 물어보고 싶은데

첫째는 몰라서 못 물어보고 두 번째는 벌써 문 앞에서 다음 순서를 기다리는 다른 환우에게 미안하여 떠밀리다시피 병실을 나와야 합니다.

그러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의사 분들은 학교 재학 시에 아마도 학교 성적은 당연히 최상층이고 두뇌가 뛰어나고 거기에 근면한 학습태도까지 갖춘 대단한 능력 보유자이지만 그렇다고 환자가 나 혼자만은 아니기에 나의 상태를 손바닥처럼 알고 있을 순 없습니다. 당연히 나의 상태를 검사한 기록을 보아야 하는데 이런 기록이 바로 나의 상태에 대한 각종 검사기록입니다.

그래서 퇴원하기 전에

나의 의무기록을 발급받자

처음에는 귀찮고 번거롭게 여겨지지만 신청하면 대부분 친절하게 발급해줍니다.

 

집에 오면 :

되도록 죽보다는 밥을 먹는 게 좋습니다. 일본에는 식이요법을 겸해서 치료하는 의사가 많은데요, 어떤 의사가 쓴 책에 자기 환자들에게는 꼭 밥을 먹도록 했는데 재발이 없었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다.


  새싹2.jpg


. 복수가 없었다면

 

일부러 싱겁게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반찬이나 국거리는 일반적인 식사보다 약간 싱겁게 하면 됩니다. 황달이 없었다면 기름에 무친 나물도 좋습니다. 밥은 퇴원한 날부터 현미잡곡밥으로 힘들게 하지 마시고 일반 잡곡밥으로 먹다가 차츰 현미잡곡으로 바꿔나가는 게 무난합니다. 속이 쓰리지 않는다면 나물은 약간 새콤하게 하면 대사도 잘 되고 피로도 덜 합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고기를 먹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육류나 붉은살 생선은 삼가는 게 좋습니다. 육류나 붉은 살 생선에는 철분 함량이 높아서 붉게 보이는 것인데 철분 1분자가 헤모구로빈 4개를 가지고 있어서 붉게 보이는 것입니다. 고기를 먹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철분을 먹지 않기 위해서 고기나 붉은살 생선을 먹지 말자는 것입니다. 동물성 단백질과 결합한 철분은 암의 밥 역할을 합니다.

마침내 현미잡곡밥을 먹게 되면 오래 씹어 먹고 신선한 야채, 기름 없이 데친 나물류, 해조류, 콩류 약간 새콤한 나물 등이 좋다. 국에는 언제나 마늘 양파를 넣어 끓인다.

 

 

2. 간경화와 암이 같이 있는 수술 후 퇴원

 

 

물론 간경화 상태에 따라 수술 경과도 달라지지만 간경화가 있는데 수술했다면 간경화가 심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간경변이 간암보다 더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퇴원 후 관리: 혈액검사에 나타난 간기능을 자세하게 살펴봅니다. 간기능이라 함은 흔히 말하는 간수치가 아니니 이 수치가 정상에 가까우니 간기능이 좋다고 낙관하거나 이 수치가 높으니 간기능이 엄청 나쁘다고 걱정을 앞세울 필요는 없습니다. 간기능을 살펴보는 주요 기준은 복수나 부종이 있느냐 황달이 심한가와 체력이 어떠냐 입니다. 여기에서는 구체적인 혈액검사표와 연관시켜서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특히 주의할 점은 간경화 증상 중 많은 혈액검사 결과들이 정상처럼 보이는 경우에도 중증이 있다는 점입니다. 한술밥에 배부를 수는 없으니 차츰 배워 가면 검사표를 보는 안목이 늘어납니다.

. 황달이 있으면

기름진 음식을 제한하고 가급적 나물반찬에서도 기름을 빼고 데친 나물을 약간 새콤하게 드시는 게 좋습니다. 황달이 있을 때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가스가 차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원래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은 기름 성분을 유화시켜 소화가 잘 되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정상 통로로 흐르지 않고 담즙이 핏속으로 들어간 만큼 소화도 덜 되고 핏속에 담즙이 많을수록 외관상 황달이 심하게 보이게 됩니다. 황달이 있으면 여기저기 가렵기도 합니다. 황달은 결과이지 원인이 아니므로 황달을 낫게 한다는 생각은 바르지 않습니다. 즉 간이 좋아지면 황달이 따라서 좋아진다고 보면 됩니다.

 

. 복수가 있으면 일단 싱겁게 먹는 게 당연합니다. 한때는 싱겁게 먹으면 식욕이 떨어지고 신경이 예민해지는 등 역작용도 있으니 차라리 반찬에 간을 해서 정상적으로 식사를 하고 복수에는 이뇨제를 먹는 것이 낫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만 일반적인 대책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싱겁게 먹을 때 식사를 좀 잘하게 하는 방법은 약간 맵거나 쓴맛이 나게 식사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국도 싱거운 된장이나 미역국 염분 섭취를 줄이면서도 식사를 개선하는 요령은 많습니다.

 

. 기운이 없는 경우

기운이 없는 원인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만 여기에서는 병증이 너문 심해서 기운이 없는 경우는 제외하고 설명해 보겠습니다. 첫째, 단백질 섭취가 적어서 기운이 없는 경우입니다. 체내에서 여러 가지 물질로부터 합성되는 콜레스테롤이 적으면 일반적으로 기운이 없습니다. 세포막을 형성하는 중요한 물질인데 세포를 벽돌에 비유해보자면 콜레스테롤은 벽돌을 만드는 모래와 시멘트 중에서 시멘트에 해당합니다. 시멘트가 부족하면 벽돌이 쉽게 부스러지듯이 콜레스테롤이 적으면 외부에서 항원이 침투하기 용이한 상태가 되기도 하고 다른 이온들의 투과율이 높아져 면역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일단 아픈 사람이 느끼는 건 기운이 없다는 겁니다. 간이 안 좋은 경우는 많은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게 나타납니다. 간기능이 떨어져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이 원활치 않다는 뜻입니다. 암튼 이럴 때는 어느 정도 기름진 음식을 먹어줘야 합니다. 즉 콜레스테롤 재료를 먹어주는 것입니다. 추어탕 머릿고기 등이 도움이 됩니다. 만일 코피가 나거나 잇몸에서 출혈이 있다면 좀더 전문적인 식이요법이 필요합니다.

(2편에 이어서 하겠습니다)


연구소 암 통합요법과 개별 상담 안내 >

 

일 시 : 매주 수요일 2

 

장 소 : 본연구소 강의실

 

참 가 비 : 1인당 5천원 / 회원가입비 별도

 

개별 상담 : 검사기록사본지참

 

강의참석과 상담예약 : 02 -414-0607 * 010-4141-4467



2017-08-01 19:38:28